롤드컵 준결승, 삼성 내전에서는 그동안의 대회픽과 다른 새로운 픽들이 많이 나왔습니다.
챔프폭이 넓은 한국 선수들끼리 내전이라 그런지 적은 경기 수에 불구하고 많은 새로운 픽을 볼 수 있었습니다.
그중 가장 눈에 뛰었던 건 루퍼의 아칼리입니다.
아칼리는 은신 제외한 별다른 생존기가 없고, 팀파이트에 도움이 되는 스킬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회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.
솔랭에서는 승률 53%의 꿀챔프라고 하나 대회에서는 은신에 대한 대비가 좋기 때문에 아칼리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.
루퍼 아칼리 템트리
템트리는 별다른 게 없습니다.
아칼리는 다른 챔피언에 비해 럼블과 같이 올리는 템트리가 고정적으로 정해져있죠.
대회에서는 마법공학 총검 -> 존야 -> 마관신 -> 공허의 지팡이 까지만 올렸지만 최종 템트리는 아래와 같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.
아칼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효과적인 아이템들입니다.
만약 여기서 바꾼다면 수호천사를 벤시로 바꿀 수는 있겠지만 아칼리의 특성상 수호천사가 좋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.
스킬트리
W를 3렙 4렙 두 개 찍었는데 라인스왑을 당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.
룬
왕룬: 고정 주문력X3
빨강: 마법 관통력X9
노랑: 성장 방어력X9
파랑: 성장 마법 저항력X9
노랑과 파랑에 성장룬을 사용했습니다.
특성
AP챔프임에도 불구하고 AD와 인연이 깊은 아칼리입니다.
AD를 올려주는 짐승같은 힘과 무술연마를 찍고, 다른 아칼리 특성과 같이 AP%를 올려주는 대마법사는 찍지 않았습니다.
루퍼의 아칼리
그동안 삼성 화이트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 했던 선수가 루퍼입니다.
꾸준하게 자신의 역할을 하고 때론 캐리도 했지만 팀의 임프, 댄디, 마타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 했습니다. 루퍼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못해서가 아닙니다. 안정적이며, 할 건 다 하고 무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롤드컵 4강 삼성 내전에서 아칼리를 선보이며 약간의 이목을 끌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루퍼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.
"맞다 삼성 화이트가 강한 이유에 루퍼도 있었는데 우리가 언급을 잘 안 했구나" 이런 느낌이었다고 할까요, 현재 OMG의 고고밍이 탈락한 후 롤드컵에 탑 라이너는 2명이 남았는데 로얄에 콜라는 시즌4 세계 최고 탑라이너라 부르기 어렵겠고,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4 세최탑은 루퍼가 아닐까 합니다.
'리그오브레전드 > 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롤드컵 마타, 고릴라] 쓰레쉬 템트리, 룬, 특성 (0) | 2014.10.17 |
---|---|
[리그오브레전드] 롤 핑낮추는법 / 롤 렉 줄이는법 / 롤 핑폭 해결 (6) | 2014.10.15 |
[리그오브레전드] 롤 수수께끼 상자 조건, 한정판 스킨 정리 (3) | 2014.10.11 |
[탑/정글] 사이온 리메이크 템트리, 룬, 특성 공략 (0) | 2014.10.10 |
[롤드컵] 원딜들의 루시안 템트리, 룬, 특성 (0) | 2014.10.0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