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롤드컵] 댄디 렝가 템트리, 룬, 특성

롤드컵에서 리신, 카직스와 함께 가장 인기 있었던 정글러는 렝가입니다.

16강 로얄클럽에서 질리언과 함께 좋은 궁합을 보여주면서 롤드컵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. 하지만 렝가를 정말로 잘 사용한 정글러는 댄디였습니다. (인섹은 계속 벤당함)

과거 롤챔스에서도 렝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롤드컵에서도 렝가로 수준 높은 경기력 보여줬습니다.

렝가는 솔랭보다 팀랭에서 조합이 맞춰졌을 때 훨씬 더 높은 능력을 발휘하기 때문에 솔랭 렝가와 팀랭 렝가는 효율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평가됩니다.

또 상급 티어로 평가되는 정글러 중 유일하게 랜턴을 사용하며, 랜턴을 올려도 특별히 손해를 보지 않는 정글러로 꼽힙니다.

댄디 렝가 템트리

▲롤드컵 4강 삼성 내전 1경기에서 사용된 렝가 템트리 

▲4강 렝가

▲지금까지 사용된 공격, 방어 아이템

고정적으로 사용하는 아이템은 렝가와 궁합이 좋은 랜턴, 모빌, 요무무 이며 방어 아이템으로는 란두인, 가시갑옷을 유동적으로 사용했습니다. 또 마법 저항 아이템은 강철의 솔라리 펜던트를 사용했습니다. 템트리는 상황에 따라 유동적이기 때문에 위 템트리에서는 확인할 수 있는 건 중요 세 개의 코어 템입니다.

댄디 랭가 룬, 특성

왕룬: 이동 속도x3

빨강: 고정 공격x9

노랑: 고정 방어x9

파랑: 고정 마저x3 재사용대기시간x6

흔히 이속세팅 렝가로 부르는데 [이속룬, 이속특성, 궁이속, 요무무이속] 셋팅을 사용하면 질리언이 없어도 높은 이동속도로 순간적인 이니시에이팅 및 백업이 가능합니다.

방어쪽 3포를 제외하고 유틸 [재빠른 발놀림]에 3포를 줘서 이동속도를 늘린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평범하게 R-Q-W-E순으로 선마를 사용했습니다.

댄디의 이속렝가 세팅

위 세팅을 사용해본 유저들은 궁을 썼을 때 높은 이동속도로 갱을 하기가 좀 더 수월하고, 백업 속도도 빠르다는 평가를 했습니다. 하지만 초반 정글링이 다른 셋팅에 비해 힘들고, 딜이 약간 모자란다는 평도 있었습니다.

또 두 번째 코어템으로는 몰락한 왕의 검과 요무무의 유령검 두 개가 선호되는데 랭가는 기본적으로 슬로우 스킬은 E가 있기 때문에 쿨 감까지 더해줄 수 있는 요무무의 유령검이 더 좋다고 평가됩니다. 

최근 한 달간 전체 렝가 템트리로 49.9%가 요무무를 올리고, 28.3%가 몰락한 왕의 검을 선택했습니다. 하위 티어일수록 몰락을 사용한 수치가 크며 다이아 티어 이상부터는 10%도 몰락한 왕의 검 템트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

우승기념 스킨으로 자르반은 이미 프나틱(은퇴)도 있고 카직스는 최근 신스킨이 나왔으니 이번 삼성화이트 우승기념 스킨중 정글러는 왠지 렝가가 될거같습니다.